아름다운 풍경과 바닷가, 가장 발길을 많이 이끄는 여행지인 제주도! 그중에서도 서귀포시는 제주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겨울에 가면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1,100고지부터 고요한 사라오름, 숨겨진 엉또폭포까지 특별한 경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든, 독특한 풍경을 직접 사진 속에 담고싶은 사람이든, 단순히 자연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장소, 다양한 매력의 장소들을 지닌 서귀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의 꽃 제주의 산악 절경을 보여주는 1100고지
해발 1,100m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의 가장 높은 곳 중 한군데로, 아름다운 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랍니다. 특히 겨울에 가는 1100고지는 환상적인 새하얀 세상의 파노라마 뷰를 보여주는데요. 고지로 올라가는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양옆으로 펼쳐진 나무 위에 쌓인 눈은 햇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답니다. 특히 곳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새하얀 눈 위에서 찍는 사진은 진짜 엄청 이쁘답니다. 날씨가 맑을 때는 고지에서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모두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울창한 숲과 반짝이는 해안선이 대조를 이루어 엄청난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한 다양한 산책로도 마련되어있어 직접 즐기며 올라갈 수도 있고, 제주 고유의 화산지형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의 서식지로, 넓은 초원과 울창한 숲, 그리고 습지를 지나게 되며 제주의 자연 생태계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도 지녔기에 각 계절마다도 방문해 보세요.
사라오름: 고요한 하이킹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숨겨진 명소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오름으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답니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다 보면 정상에 있는 작은 분화구에 물이 고여 생겨난 산정호수를 만날 수 있다는 건 더욱 특별하죠. 물이 굉장히 맑아 안에 무엇이 있는지 다 보이며, 고요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있어 사라오름은 완벽한 선택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주변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맑은 하늘 위 둥실둥실 떠다니는 구름을 보며 여유를 즐기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특히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호수가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며, 몽환적인 사진을 만들기에 이보다 완벽한 곳은 없답니다. 바쁜일상속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은 올라가보세요.
서귀포의 숨겨진 비경 엉또폭포
제주도에는 많은 폭포들이 있어 유명하지만, 그중에서 엉또폭포라고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비교적 대중적인 폭포에 비해 덜 알려진 숨겨진 명소랍니다. 계절에 따라 물이 흐르는 폭포로, 비가 많이 내린 후에만 만나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특징은 엉또폭포를 더욱 특별하고 흥미로운 장소로 만들어주며, 엉또폭포의 엉이라는 단어는 방언으로 작은 바위나 작은 동굴을 뜻하며 또는 입구를 지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가는 길은 짧지만, 엉또폭포에 다다르면 50m나 되는 거대한 기암절벽을 볼 수 있고 난대림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만 만나볼 수 있는 엉또폭포의 마법 같은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 서귀포 여행 중 꼭 일정에 포함해 보세요. 한적하고도 독특한 경관의 엉또폭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특히 이쁜 1,100고지부터 사라오름, 엉또폭포는 각각 제주도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눈꽃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1100고지, 고요한 한라산 하이킹의 사라오름, 50m나 되는 거대한 기암절벽을 볼 수 있는 엉또폭포의 숨겨진 비경까지, 서귀포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맞는 특별한 기회를 드립니다. 제주도의 자연미만을 한껏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천히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제주도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다시 활기차게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귀포에 여행을 오게 되신다면, 이 보석 같은 장소인 1100고지, 사라오름, 엉또폭포를 꼭 방문해보세요!